안녕하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넌 곳간일까 똥간일까
안녕하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넌 곳간일까 똥간일까
어제는 처음으로 에이전시 파티에 갔어요. 이 일 시작한지는 아마... 4년? 5년정도 된 것 같은데 소속감이란걸 처음 느끼게 돼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내가 작가라는 직업의식이 좀 생겼다고나 할까요
이전에는 스튜디오에 있었는데 에이전시와 스튜디오의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여기가 더 잘맞는 것 같아. 이전에 난 부품중에 하나라는 기분이 많이 들었는데(실제로도맞음) 지금은 메인보드CPU그래픽카드 전부 하고있어요 아무튼 하고싶었던 이야기를 한것으로 사람들이 좋아하고 나빠하고 슬퍼하고를 보는 게 내 생각보다 더 엄청엄청 즐거워서 오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일 ㅠㅠ 창작은 정말 좋은 일이야
어렸을때 어렴풋이 예술하고싶었던 게 기억나는데 꿈을 이룬 사람이 된 것 같아서 뿌듯해... 평가를 받게되니 자극이 된건지 하고싶은 얘기가 너무 많아져서 요즘 메모장은 터지려고해 이제 경제적인 안정까지 주면 소원이 없을 것 같아요
창작은 배설이라는 말에 공감. 스트레스도 있지만 해소된다는 느낌이 더 커 이것이 어떤 정신순환을 해주고있다는 생각이 들어 다들 변비오면 창작이라도 해보세요
쥐이카와 인어섬 후기
어른들 블랙코미디 너무 좋아하고 근데 이게 블랙코미디 장르라는 생각은 안들고 아동만화에 가까운 거 같긴한데 생각나는 비슷한 작품들은 전부 애들 볼 만화에 견줄건 아니고 끔찍한 연출 다갖다써놓고 전연령이지메롱메롱ㅋㅋ이런느낌. 그리고 숏폼애니메이션이 익숙해서 영화시간이 지루할 거 같기도 했는데 안지루하고 재밌게 봤다. 세이렌 진짜 돼지고 너무 귀여워...
명장면1 랏코의 엉덩이를 들춰보는 세이렌
이해하기가 딱 재밌는 정도라 꺼드럭으로 안느껴지고 만력느낌ㅎㅎ 그리고 시사라는 아이 정말 못생겼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귀여워졌어. 열심히 사니까 예뻐보임 어머ㅋㅋ
10월이에요~ 올해가 벌써 세달밖에 남지않았어요!!
연휴동안에는 오랜만에 대학친구들을 만났다. 나는 이제 사람 만나는 거 자체가 귀해져서 아직 나를 불러주는 사람이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대화의 주제가 많이 변해서 시간의 흐름을 느꼈어
연말이 가까워지면 시간이 아주 빠르게 가... 나는 연말에 우울해하는 타입. 어떤 사람들은 연말을 축제처럼 느끼던데 해가 없고 춥고 다 잠잔다고 조용한 계절에서 어케 활기를 찾느냔말이다. 백룸에 머라이어캐리 합성해서 나 쫓아오는 숏츠가 있었는데 내 공포심의 시각화같아서 놀랐음 아무튼 슬슬 해동될텐데 그때쯤 캐롤공포증이 도져서 매일 두려워할 예정
그외 내가 한것: 게임을 두개나 올클했다v
이미지: 지예가 준 선물♡
어제는 생일이었어요. 아침 일찍부터 엄마가 문앞까지 와서 미역국이랑 이것저것 싸주셨는데... 눈물 흘렀음ㅠ 근데 김치 너무 많이줬어요ㅠㅠ
엄마없으면 어케살지... 잘살겠지... 암튼 이럴때면 멀리 떨어져 살고싶은 마음이 쏙 들어간다. 그리고 생일을 축하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내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줄게 9월은 짧기도 하고 올해는 이벤트도 많아서 특히 빠르게 지나가버렸어 별로 믿고싶지가 않네 그리고 이제 아침이 너무 춥다... 곰기 조심하세요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연휴 둘째 날까지는 이렇게 놀아도 내일 토요일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행복했는데 말야... 이제 끝이야 수고해
그게 문제가 아니고 런칭했다! 난 정말 죽고싶었는데 친구들이 좋아해주니까 우울한 마음이 눈 녹듯 사라져버렸어 이 은혜는 잊지 않을거야 죽을때까지 사랑해줄게... 생각보다도 관심을 받게돼서 나도 참 몸 둘 바 모르겠다는 기분. 아 쑥스럼져.. 다음에 더 잘해보마
간단하게 미손그씨와의 여행을 기록해볼까
여행지는 삿포로... 그간 중국 여행에 푹 빠져 공산주의 피톤치드에 중독된 나는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이다. 그보다 훨씬 더 먼저 나는 서브컬처 중독자고 이 문화와 나는 떨어질 수 없다는걸....
사실 중요한건 일행이지요 우리는 가리는게 적고 맛좋은 먹이를 먹고싶다라는 욕망이 강해서 궁합이 참 좋았다. 그니까 먹이습성이 비슷해서 이것이 완전히 훌륭했다... 그야말로 미식기행... 그리고 날씨가 참? 제법 추울걸 예상했는데 반팔을 입어도 괜찮았다;; 게다가 운도 많이 따라줬던 것 같고 아쉬운 것도 남았지만 그래서 또 방문하고싶어!! 그녀의 마음은 모르겠지만 한번더 끌고가고싶다
때도 아닌 예정에도 없던 굴을 먹었는데 이것이 정말 기억에 남는다. 너무 맛있었거든...
작업이 마무리될 때 명절이 겹쳐서.. 어쩌다보니 10월 초까지 쉬게 됐다.
어쩜 타이밍도 좋게 딱 명절 전에 여행 일정을 잡아서 덕분에 진~~짜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했지... 늘 여행 전 일주일은 심판의 시간이었는데
막상 제법 긴 시간으로 휴식할 수 있게 되니까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바이오하자드가 만원으로 세일하길래 컨텐츠로 결정했는데 돌아와서 보니 세일이 끝나있었다.. 갈 길을 잃었다
그리고 사실 휴가가 시작되는 첫날 기세 좋게도 런칭일이다. 생각했더니 또 긴장돼서 미치겠다ㅠㅠ기대흥분불안 압도적으로 수치심 다들 이런 기분으로 사는걸까? 세상밖으로 나가기 싫어.... 그래도 나가고 싶어....